새항운병원

여성질환

여성치루

치루란 항문내부와 항문 밖 피부 부위에 서로 통하는 관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치루가 생기는 원인은 해부학적으로 항문에서 1.5cm 상방에 치상선이란 주름이 있는데 이곳의 항문샘이 분비기관에 염증이 생겨 항문 주위 괄약근을 뚫고 항문 주위 피부로 연결되는 것을 치루라고 합니다.

급성기에는 항문주위에 고름을 형성하여 흔히 종기로 오인되고 만성기에 들면 항문 옆에 딱딱한 고름 길이 있어 자주 고름이나 피가 흘러나옵니다.

종종 치루가 피부와 연결되지 않고 직장관을 타고 위로 올라가 고름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엔 직장 농양을 형성해 항문 수지 검사로는 쉽게 발견되지 않고 직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견됩니다.

예방법은 특별히 없고 남자에 흔하며 변비보다는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에 흔하게 발생합니다. 진단 즉시 절개 와 배농술이 필요하며 염증을 치료한 후 4-6주 후에 진찰하여 치루가 진단되면 근복적 치루수술을 시행합니다. 임산부의 경우 항문주위 농양은 국소 마취하에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절개 배종하는 것이 좋으며 치루는 출산 후 2-3개월 후에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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