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항운병원

내시경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이란? 대장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통하여 항문, 직장, 대장의 내부를 관찰하여 대장, 항문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은 특히 대장암과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갑작스러운 혈색소(헤모글로빈 hemoglobin)의 감소 등 빈혈의 징후가 있는 경우에는 대변에서 혈색소가 검출되지 않더라도 상부 위장관(위, 식도, 십이지장)내시경과 함께 흔히 대장내시경을 시행합니다.

대장내시경의 진단

대장암(결장암과 직장암)의 조기진단
대장암 수술 후의 정기검사
대장용종(폴립)의 발견과 제거를 통한 대장암의 예방
대장게실의 진단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결핵성대장염 등의 각종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

대장내시경의 FAQ

대장내시경 검사는 어떠한 경우에 필요한가요?

40세 이상의 성인은 증상이 없어도 조기 대장암 및 용종의 진단을 위하여 대장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40세 이하의 성인도
- 혈변이나 흑색변이 나오는 경우
- 원인불명의 만성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
- 갑자기 변이 가늘어 지거나, 배변 습관이 변한 경우
- 복통, 특히 하복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검사를 받으셔야 됩니다.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그 가족이 진단 받은 나이보다 5년 이른 나이에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예약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한 예약이 가능하며, 병원에 직접 방문하셔서 원하시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검사 전날 저녁부터 장세정을 위한 약물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하신 분들은 검사 전에 병원에 오셔서 장세정 약물을 받아가셔야 합니다.
- 사정상 병원에서 약물을 받아 가시기 곤란한 분들께는 장세정 약물을 보내드립니다.
약을 복용 중인 분은 검사 전에 복용 여부를 문의 하시고, 일반적으로 당뇨약은 드시면 안되고 혈압약은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세요.
장세정 약물을 다 복용하시고, 예약 시간 30분전에 병원에 내원하여 원무과에서 접수 후 내시경센터 접수/안내로 오세요.

대장내시경 검사는 어떻게 시행되나요?

내시경 센터로 오시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내시경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시면 됩니다.
수면내시경을 위해 수액제를 맞고, 내시경실로 들어오셔서 내시경 침대에 왼쪽으로 누운 자세를 취합니다.
진정제 주사를 맞으면 잠이 오고, 편안한 상태에서 대장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검사가 끝난 후 약 1-2시간 정도 회복실에서 주무시면 됩니다.
검사 시 장내로 주입된 공기때문에 복부 팽창감, 불편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검사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나면 장내 가스가 가라앉으며 증상이 좋아지게 되고, 가스를 배출하시면 편해집니다.
검사 2시간 후에 식사가 가능하고 식사는 평소보다 가볍게 하시면 됩니다.
검사 후 외래 진료실에서 내시경 결과를 당일에 확인 하시면 되고 조직검사 결과는 4일 후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위험하지 않나요?

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에 발생하는 각종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용종 절제, 점막 절제술 등의 치료가 가능한 유용한 검사법이지만, 시술에 따른 합병증이 간혹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증상
검사 전 복용하는 장세정 약물에 의해 탈수가 일어 날 수 있으나, 최근 사용하는 약물의 경우 장세정 효과는 높이면서 합병증은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새항운병원 내시경 센터에서는 고령이나 장세척에 어려움이 있는 분은 입원하여 장세정 후 내시경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장천공
장이 찢어지는 장천공이 있습니다. 이러한 천공은 장의 모양과 상태에 따라, 그리고 게실염이나 과거 수술로 인한 장의 유착 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시경 삽입 중에 생기는 천공은, 최신 기능의 장비를 사용하여 많은 내시경검사 경험을 가진 숙련된 전문의에게 검사받으실 경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장출혈
용종절제술에 의해 생기는 합병증으로 출혈이 있을 수 있는데, 조심스럽게 절제술을 시행함으로써 이러한 합병증도 대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종절제술 후, 1주 전후 시기에 매우 드문 빈도로 발생하는 지연 출혈은 장내 세균에 의한 2차 감염 등에 의한 것으로, 용종절제술 당시에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러한 지연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을 피하는 등의 주의를 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용변을 볼 때 많은 양의 검은 피가 나오는 것이 확인되면, 내시경검사를 받으셨던 병원에 빨리 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지연 출혈이 발생한 경우, 대개 지혈제 등을 사용하여 자연적으로 지혈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지속적으로 출혈이 되는 경우에는 재검사를 통해 출혈 부위를 찾아 간단히 지혈시키면 됩니다.